하.. 갑자기 현타온다...
썸남한테 서프라이즈 한다고
친구들이랑 송년회하는데
갑자기 연락해서 찾아갔는데
내가 길 헷깔려서 밖에서 기다리게하고..
내 몰골도 꼬질이였고
이럴꺼면 가지말껄...
친구들이랑 노는데 흐름깨고
연락 못받을 수 있는 상황인데 미안하게 하고
왜 이렇게 민폐를 부린거지...
나 원래 이런 사람 아닌데
진짜 민폐끼치는거 질색하는데...
나는 좋은 날 더 재밌으라고 서프라이즈 한건데...
내 돈으로 선물사고 나도 추위에 떨면서
그냥.. 나 좋고 재밌으라고 상대방 희생시킨 기분이야....
어휴.. 멍충이 나 자신
날이 넘 추워서 그래...ㅠㅠ 그래도 자기의 맘은 충분히 느꼈을거고 고마워할거야! 고생해써 서프라이즈까지 해주는 썸녀가 어딨냐구 잘하라구해!!ㅎㅎ💕💕
으앙ㅜㅜㅜㅜㅜ 이쁜말 고마워 자기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