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하... 가스라이팅인가...?
일단 이전상황은 밑에 써클 확인해줘
저러다가 같이 침대에 있게 됐는데
우리둘다 아무것도 안 먹어서 배가 고팠거든?
그래서 분위기 풀 겸 뭐라도 먹을래? 이랬는데

나보고 넌 왜 배려가 없냐고 하더라
아침에 와서 힘든 티를 왜 내냐고
배려를 할거면 제대로 하라고
어설프게 배려해서 사람 불편하게 하지 말라고...
지금 하나도 안 행복하다고 전여자친구랑 있었을 때는 그런 순간이 없었는데 너랑은 지금 하나도 안 행복하다고...
같이 있으면 불편하니까 집에 가라 그러더라...
그리고 그만 만나자고...

하 요약하자면 남친 입장은
1. 배려할거면 아예 배려하지 어중간하게 하지마라, 어중간한 배려는 사람을 지치게 한다
(몸 상태 안 좋으면 아예 하지 말아야지, 할거면 아예 걱정을 하지 말건가 이런 입장)
2. 내 입장을 생각해서 나 불편하게 하지 마라
(1번이랑 비슷한 내용이야...)

하... 근데 또 들으면 맞는 말이고... 근데 불편하게 하지 말라는 게... 이게 연인 사이에서 나오는 말이 맞나 싶기도 하고ㅠㅠ
일단 같이 있고 여전히 공복이고 밥 같이 먹기 싫다고 가라고 하는 거 말리고 남친은 자고 있는 상태야...
후...어케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