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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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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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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ㅠ 진짜 정신병걸릴것같아 엄마때문에 하..


대충 말하자면 방이 좁은 이슈로 화장대가 작은 책장인데 너무 좁아서 화장품 보관함을 새로 사서 정리중이었오

쓰레기가 생각보다 너무 많고 그동안 애끼다가 똥된 얘들도 있어서 싹 버렸단말야
어디에 뭘 버려야할지 애매한 것들은 몰라서 엄마한테 물어보고 엄마가 알려주길래 그렇게 함

근데 내가 분리수거 하은 사이에 엄마가 내 방들어와서 정리한걸 보는거임
방에 들어가니까 막 정리한게 맞냐며 겁나 잔소리를 하는거야..

내 화장품이고 내가 자주쓰는건 뭔지 알아서 내 방식대로 잘 정리했거든

그래서 일단 엄마가 책장 밑에 있는거 다 빼라해서 일단 엄마말대로 다 뺏음 ㅠ 솔직히 들어와서 머라하는거 기분 안좋았음..

그래서 내가 뺀 물건을 막 하나하나 뜯어보면서 이런것도 막 버려야지!! 라면서 잔소리하는거

기분나빠서 내가 알아서 할게 나가. 라고 함
그러고 파우치 어쩌고 하길래 난 파우치 안에 화장품 넣으라는 줄 알고 3초간 가만히 있었거든(뭔소리지? 싶어서)

그랬더니 갑자기 엄마가 여기 화당품 정리함에 빈공간 있잖아 돌팍이냐? 정리를 왤케 못해; 이러는거임

그래서 기분이 너무 나빠서 나가라고 했음 계속 아 나가나가나가나가나가나가 내가 알아서해 내 방이니까 내 방식대로 할거야 나가나가나가 이랫음

그랫더니 안나가고 가만히 서있는거임
그래서 기분 나빠서 아 안해 정리 안해 몰라 이러고 침대에 누웠음
마지막으로 일어나서 화난 상태로 나가 내가 알아서 정리할게 나가 이랬더니 싫은데? 안나갈껀데? 이러고 깐족거리는거임

거기서 이제 완전 돌아서 엄청 화냈더든 나가라고 왜 깐족거리냐고 방 밖으로 튝툭치면서 밀었음
근데 안나가고 뻐팅기는거임

그래서 개 화내고 문 쎄게 닫앗거든 (창문열려잇엇음;)

근데 거기서 엄마가 개빡쳐서 넌 도와주려는 사람한테 급발진으로 이러는거 맞냐 돌팍이라는거 장난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렇게 화내는 사람 없다 이러면서 넌 윗사람 아랫사람 대할줄 모르냐 이러고 겁나 화내는거임

진짜 어이없어서 ㅋㅋ
내가 언제 도와달라고 요청한적이 있냐 분리수거만 요청했지 난 내 방 청소 도와달라고 한적없다
그리고 난 처음부터 좋게 나가라고 했는데 엄마가 좋은 의도였든 장난이었든 나한테 돌팍이냐 이러고 안나갈건데? 이러고 깐족거리는데 당연히 기분나쁘지 않겠냐

엄마도 할머니가 옆에서 이렇게 저렇게 해라 하면 알아서 한다고 화내면서 왜 나한테는 그러냐
그리고 이 상황에선 엄마가 나한테 사과하고 나갔으면 될 일인데 엄마가 안나가고 버티지 않았냐
나한테는 장난이 아니었으니 엄마가 사과하라고 햇음

근데 본인은 장난이엇는데 그렇게 죽을 죄를 지었냐
너도 나한테 장난 많이 치는데 나 그때마다 기분 별로 안좋은데 넘어갓다 나도 다음엔 똑같이 해주겠다 이러는거임

진짜 개빡쳐서 아까부터 나이많은 사람 존중 뭐 어쩌고 하는데 나이 50살 넘게 먹어서 유치하게 이렇게 얘기하는데 어떻게 어른 대접을 해주냐 30살 넘게 차이나는 딸가지고 너도 그렇게 했으니까 나도 그렇게 할거야 너 그렇게 했지? 너 돈 안줘 너 알아서 나가서 살아 이런식으로 얘기하면서 협박하는데 누가 그걸 듣고 반성하냐 기분나빠서 더 싸우지 나이많다고 어른이라해서 다 가만히 듣고 잇어야하는거 아니고 나이 많은 어른이면 아랫사람이 그러면 똑같이 굴지 말아야지 그런게 어딨냐
지금 난 사과를 원하고 있는데 이러면 계속 물고 틀어지고 끝이 안나지 않냐
엄마도 아빠가 사소한걸로 장난칠때 엄청 삐져서 며칠동안 얘기도 안하면서 왜 내가 그러면 이해를 못해준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냐
어른이면 다냐
이랬거든

근데 또 어른이 말하는데 말안하는게 어딧냐고 들으라고 겁나 뭐라하는거임( 난 이때 정중하게 얘기했음 나 지금 기분 안좋고 이따가 얘기하고 싶우니까 감정 사그라들면 얘기하자)
그래서 어른이라고 무조권 얘기 듣는거 아니고 얘기하기 싫으면 피할수도 있는거다 그리고 아예 얘기하지 말자는거 아니고
감정이 사그라들면 얘기하자는 거다 이랬더니 또 자길 무시를 한대

하 진짜 어이가 없어서 정신병 올것같아서 머리 쥐어짜고 소리 개지르고 방에 들어옴 ㅇㅇ

옆에 잇던 언니도 엄마 걍 사과해 왜 이리 질질끌어 엄마가 잘못한거잖아 이랫거든
근데도 이해 못함 ㅅㅂ 언니보고 끼어들지 말래 어이없

그리고 엄마가 너도 말꼬리 문다고 개 ㅈㄹ하길래
엄마가 이런식으로 매번 대응하니까 엄마한테 배워서 똑같이 하는거라고 엄마 거울 본모습이라고 생각하셈 ㅇㅇ
이랬음

ㅅㅂ 존나 정병와 무슨 말만하면 피해자 코스프레야
피해자가 상처받고 기분 나빳으면 의도가 어떻든 사과하는게 맞는데 본인 의도 좋았다고 화낸 사람보고 이상하다고 ㅈㄹ하니까 개빡치네 ㅋㅋ
전형적인 가해자 마인드라고 개 쏘아 붙임 ㅅ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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