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남자친구도 한부모인데 클스마스에 어머님도 남자친구나 친구분들이랑 여행가시던데!... 자기도 그렇게 보내다보면 어머님도 친구분들이랑 보내시지않을까!..
우리 엄마 극아싸라서 친구 아예 없으시거덩...흑..일주일에 하루 나가실까말까..
남친이랑 놀앙.... 나두 엄마 한분인데 오히려 엄마입장에선 같이 놀아주느라 더더 안나가는걸수도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울엄만 그랫움. 엄마가 딸이 이제 남친생겨서 알아서 잘 노는구나 생각이 들면 그땐 어머님 재미를 찾으시지 않으려나?
요새 좀 서운해하시더라고 지난달에 오빠 결혼하고 많이 허하신지 지주 우시고..
ㅠㅠ 근데 현실이 그렇지 않거든........자기도 연애하고 결혼하고 그럴텐데. 남친이 더 중요해서가 절대 아니라... 결국 어머님은 혼자에 익숙해지셔야 한단거야....일부러라도 취미 가지시고 모임 가지셔야돼... 나는... 감히 엄마한테 이런 생각 가져도 될까 싶은 생각도 문득 들지만, 혼자인 시간도 익숙해지셨으면. 더 재미있게 보낼줄 아셨으면 하는 생각이 있어.... 엄마가 나보다 세상을 더 잘 아는건 맞지만, 혼자 재밌게 즐기시는건 우리보다 더 못하시거든... 근데 우리가 같이 있어드리든 그러지못하든, 어머님은 혼자시기 때문에 더욱 재미를 찾으셔야됑...
자기가 같이있어드리는건 그 다음의 일이라고 생각해...
음 만약 20대 초반이면 난 엄마랑 보낼 듯! 어느 정도 나이 차고 결혼할 때쯤 되면 어머님도 받아들일 준비를 하셔야 할 것 같은데 아직 초반이면 조금 허전해하시고 생각 많아지실 거 같애...
나 27이야 담달이면 28..
게다가 첫 연애라 지금까지는 친구도 안만나고 무조건 엄마랑만 있었거든
나도 한부모인데 그래서 크리스마스는 남친이랑 보내고 31일은 그냥 엄마랑 보내기로 했어...
흐엉.......그게 최선일까..결혼은 어찌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