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소연 해도 되나..?
20대 초반이구 우울증, 불안장애로 작년 7월부터 정신과 약 복용하고 있는데 진짜 한번 생각에 잠기면 너무 최악을 생각하고 결국 결론은 자살 밖에 안 나오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어...
요즘따라 진짜 피해망상도 생긴 것 같고 애정결핍도 생긴 것 같아 솔직히 외모도 몸도 진짜 별로거든? 뚱뚱하고 연애도 안해본 수준이랑 마찬가지야 그래서 또래 이성들은 날 좋아해주지 않는다 라는 생각만 들고 괜히 거울 앞에서 화장 수정하는데 그냥 이성이 쳐다보면 못생긴 애가 화장도 하나?ㅋㅋ 라는 생각하고 있는 것 같고 그래..
누가 나한테 외모에 대한 칭찬하면 의심을 엄청하는데 속으로는 더 확실하게 칭찬해주고 날 사랑해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자존감도 너무 낮아서 내가 뭘 하든 내가 너무 싫고 이런 하소연 주변인들한테 하면 괜히 나 땜에 주변인들 힘들게 하는 것 같아...
이런 걸 정신과 의사한테 말을 해야는데 막상 앞에 가면 괜찮은 척 해버리게 돼..
그래도 나름 대학도 다니고 교내 활동도 하는데 겉으론 진짜 멀쩡해보이는데 속은 다 썩어서 너무 힘들어...
심지어 전공도 남을 돕는 전공이라 나 하나도 못 챙기는데 이 전공 하는 게 맞나 싶기도 하고..
그냥 매일 밤만 되면 하는 생각이 조용히 내가 이 세상에서 사라졌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