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하..
내가 내년(25년) 5월에 유럽여행 준비가 되어있는 상태인데
이번에 안타까운 사고가 났잖아
이 일로 또 부모님이 비행기 사고나면 어쩔라고 유럽여행 강행 할거냐 걍 가지마라 이럴텐데 존나 어카지..?
저번에 계획 세울때도 뭔 유럽 지금 전쟁중인데 어딜가! 이래서
유럽이라고 전부 전쟁난거 아니고 내가 가는 곳은 안전한곳이니까 돈워리 햇는데
12월 초에는 뭔 비상계엄령 소리 하면서 계속 가지말라고 이러는데
부모가 부모로써 자식을 걱정하는 마음 알겠어.
근데 나는 지금 회사에서 일하면서 힘들어도 유럽여행 하나 보고
지금까지 버텨왔는데 계속 가지말라는 식으로 하니까 슬슬 짜증나려고 해... 자기들이라면 여기서 어떻게 할거임..?
+참고로 유럽여행 비용 전부다 내돈내산이야.
비행기 기종이랑 항공사가 뭐야? 이번 사고 발생한 기종과 항공사(는 당연히 다르겠지만)가 다르다면 그걸 이유로 객관적으로 설득해보는게 최선일 것 같다 ㅠㅠ
아 내가 준비만 되어있다고 썻는데 그 2030패키지 여행같은거라 추후에 항공권 예약을 할거야..!! 결론은 아직 미정이라는것..! 하핳..
아 ㅎㅎㅎ 그러코만 그럼 보잉 피해서 에어버스로 예매하고 말씀드려봐 사실 보잉 자회사 분리시키면서 제품력 떨어진 건 자명한 사실이라 ㅠ 최근 사고보면 대부분 보잉 737이라 찝찝하긴 하거든
우웅 ㅜㅠ 일단 자기가 말해준거 한 번 찾아볼게..!! 여행 하나 가는걸로 이렇게 몇달동안 들들 볶일거였으면 걍 들이닥쳐서 말할걸그랫어....... ㅍ
비행기 사고보다 도로에서 교통사고 일어나는 게 더 흔하고 가능성 높다고 그렇다고 내가 출근도 일상생활도 안하고 집에만 있냐고 스트레스받아서 여행다녀오겠더고 싸울 각오로 팩트로 들이받아 나라면.. 걱정하시는 거 이해하지만 안전하게 다녀오겠다고 설득하고 걍 강행할 듯 ㅜ
하,,, 그니까 도로에서는 맨날 사건사고가 나는거고 비행기는 어쩌다(?) 이렇게 나는건데 물론 내가 타는 비행기도 안전하다고 100프로 보장은 못하는데.... 어제도 그문제로 살짝 다퉜는데 그딴식으로 할거면 집에서 나가살라고 그러지않나.... 하 ㅎ.... 진짜 짜증난다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