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남자친구가 자기가 못본 사진 인스타나 블로그에 올리는 거 싫어해서
올릴만한 사진은 미리 보내주거든
근디 그럴 때 마다 지적해
오늘도.. 지적했어
오늘 지적한 내용은 뭐냐면 자기 만날 땐 추워했으면서 왜 오늘 치마를 입었냐 속바지는 입었냐.. 이런 내용이야
똥꼬치마 입은 거 아니고 무릎까지 오는 치마 입었고
난 사진 보낼 땐 예쁘다 잘 나왔다 이런 반응을 기대하고 보내는데 거의 매일 지적하니까 안 보내고싶어
인스타에 올리려고 보내는 거 아니고 우리가 장거리라 자주 못보니까 이렇게라도 날 보며 마음이라도 가까이 있자고 보내는 마음이 더 큰데 ,,
그래서 남친한테 보내고 인스타에 안 올린 사진도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