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하고 싶은 건 많은데 성공하지 못 할 것 같아서, 도전하는 게 무섭고, 실패하면 내 시간을 낭비한 것이니까.. 하질 못하겠어.. 공학쪽인데 언어공부를 하고 싶어. 일본어 스페인어등 여러 언어를 하고 싶어. 또 워홀도 가고 싶어.. 근데 이런 것들이 하고 싶어질때마다 시간 낭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
고등학교때 공부하다가 좀 힘들면 스페인어,스웨덴어 공부하면서 좀 스트레스?를 풀었는데.. 주위에서 학교공부나 더 열심히 하지. 왜 그런 걸 공부하고 있냐고.. 학교시험에는 나오지도 않는 걸 왜 공부하냔 식의 말을 좀 들은 이후로 뭔가를 할 때마다 정당한 이유를 찾아야하는 느낌이야.. 쓸모가 있지 않으면 할 필요가 없는..? 근데 마음한켠에선 하고 싶어.. 근데 한편으론 하고 싶어서 하는 건 시간 낭비인 것 같아. 내 스펙이 되지 않는 건 하면 안되는 것 같고..일본어는 일본기업이나 일본 내에서 취업을 하거나 그런 게 아니면 쓸모 없을 것이라고 하고 스페인어는 다들 왜 배우냐?이런 반응이였고 워홀은 유학도 아니고 스펙이 되는 것도 아닌데 굳이 가려고 하냐? 느낌이고.. 내 미래에 무조건적으로 도움이 될 만한 것들만 해야 할 것 같아서 도전하기가 힘들어.. 자기들은 어떻게 생각해? 그냥 스펙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하고 싶은 거 해보는 것도 추천해? 아니면 진짜 시간이 아까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