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
남친한테 뭘 사달라도 한 적이 딱 한번 잇는데
예를 들어 리락쿠마그릇이면 딱 짚어서 이 리락쿠마 그릇이라고함
근데 그때도 표정이 뭔생각을 하는지 묘하더니
한참 뒤에 그릇을 사줌..
근데 그 .. 내가 말햇던 리락쿠마 그릇이 아님
나 원하지 않는 디자인의 선물 내 방에 들이는거 진짜 싫어해서 너무.:.. 받기가 긿음
거기다가 진짜 쓰기 불편해보이는 커틀러리도 받음
내가 디자인된거 좋아하니까 사준거라는데
진짜 너무.. 너무 아닌거같고 설거지하기도 귀찮게 생격어 ….
그래서 순간 음…. 근데 그럼 내가 말햇던 그 리락쿠마그릇은.:.?… 햇더니 횡설수설 비싼거라고 (사실 비싼거도 아니야 개당 오처넌 ㅠㅠ) 그럼..
그럼 그냥 내가 살게.. 그때 말햇던거 사진 내가 보내준거잇던가? 하고 물엇더니 나 이제 못사줘.. 이럼 아니 내가 내돈주고 산다고 ㅠㅠ 하
솔직히 너무 짜증나는데 내가 너무 차가운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