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핑계라고 생각하지만....왜인지 모르겠는데 모든것에 예민하다고 느끼는날같아요
자고 일어나자마자 그냥 혼자 화나서 더 누워있다가 기분 전환겸 밥 먹고 커피마시면서 시간 보내고 유튜브 보면서 쉬는데 남자친구가 단체로 놀러가서 연락이 잘 안되더라구요 서운한 감정이 있었지만 그래도 놀러갔으니까 재미있게 놀라고 신경 안쓰고 있었어요 근데도 계속 연락이 안되고 대답도 점점 성의없어지고 속으로 조금 불편하지만 견뎌봐야겠다 생각했는데 읽씹 보자마자 감정 조절이 안되겠더라구요..티나게 할 생각은 없었는데 서운하냐고 물어보자마자 아니라고 괜찮다고 하고 얼른 가서 맛있는거 먹으라고 끊었어요 그 후에 갑자기 눈물이 너무 나더라구요.. 아무생각안하고 싶어서 그냥 유튜브만 보다가...디엠으로 자꾸 미안하다고..제가 예민해도 서운하다면 자기 잘못이라고하고...와요..
제가 너무 나쁜거같은데 제가 예민해서 피곤하게 만드는건 아닌지 걱정이에요 남자친구와 이야기 해봐야하는 이야기지만 지금은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쉬고싶어서 여기다 올려봐요 .. 어떻게 해야할지 제가 문제인 상황같아서 스스로가 답답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