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필름 끊겨서 나는 기억 안나는데
내가 지금 남친이랑 썸타기 전에 둘이서 술 마시는 날이 많았거든
그때는 그냥 편한 동네친구였고 그동안 아무 일도 없었어
그러다가 어느날 내가 술을 너무 많이 마신 날에 자기한테 뽀뽀를 했대...
그래서 그때 이후로 자기도 혼란스러워하다가 재밌어서 나한테 막 들이대고 꼬시기 시작한거라고
근데 내 기억에 그때는 내가 따로 좋아하던 사람이 있었고 얘한테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다고 생각했어
사실은 호감을 가지고 있었던 걸까... 내 마음을 모르겠다
취했을 때 행동이 본심이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