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티시작한지 약 2달됫는데 피티쌤이 너무 좋음. 좋아진게 뭔가 특별한 이슈가 잇엇던게 아니라 그냥 자기일 좋아하고 엄청 열정적으로 자기일 하는 모습이 너무 멋있어보였어. 좋아하는 것 같다고 주변에 얘기했을때 헬트 믿거라고 남녀 다 엄청 말리긴 했는데 말리는 이유가 여자많고 양이치인 사람 많아서 였는데 전혀 그런 사람 아니고 딱 선 긋고 처음엔 좀 무뚝뚝했는데 내가 약간 채찍보다 당근인 사람이라 우쭈쭈 해줘야 잘할라고 하는거 딱 알아보고 운동하면서든 식단연락이랑 공복몸무게때매 연락할때든 엄청 우쭈쭈해주심.. 근데 진짜 선 안넘고 터치도 되게 조심스럽게 하고 운동하면서 바벨때문에 목뒤에 빨개지니까 옷 목까지 올리라고 멍든다고 챙겨주심. 가끔 혼나기도 하는데 운동자체보다 약간 철학적인(?) 삶의 태도 같은 느낌으로 얘기해주시고 너무 배려해주는게 느껴져서 점점 더 좋아짐.. 그래서 매일 쌤보러 운동가고 더 열심히 하다보니까 10키로 감량햇음. 그래서 딱 2달정도 남앗는데 끝날무렵에 식사약속 잡아보려고 하는데 괜찮을까.. 내가 25키로 정도 살이쪄서 운동시작한건데 앞으로 10키로는 더 빼보긴할건데 될지 잘모르겟고.. 뚱뚱한거 봣는데 여자로 안보지않을까 싶기도해서 걱정이야. 난 20중반인데 쌤 30대초반이고 6살 차이나는데 괜찮을까? 뭐 고백을 하겟다는건 아니고 일단 회원이랑 연애하면 짤리는 곳도 잇대서 기간 끝나고 밥약이든 둘이 잠깐 볼수잇는 기회만들어서 사적으로 더 알아보고 싶다? 정도로 얘기해보고 싶은데 어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