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임약(센스데이 '큐') 장기복용 후기>
나는 1년 7개월째 연애중, 피임약은 작년 11월부터 복용, 23일 화요일에 9팩 복용 완료 (중간에 약을 바꾼 적은 없어!)
작성일 기준 이틀 전(수요일)부터 휴약기였고, 내일(토요일)이 월경예정일
2세대 피임약이라 부작용은 크게 없었지만,
약 먹기 시작하기 전에는 pms는 없고 생리통이 심했는데(세게 이틀 갔었어)
4팩 정도 먹고부터 생리통은 약하거나 거의 없고(하루 이틀 정도) 대신 pms가 생기기 시작했어(생리 전 이틀 정도)
그런데 나는 pms랑 생리통의 증상이 비슷하게 나타나..! 아랫배 통증, 다리 부음, 간혹 두통, 소화불량, 식욕 없으나 단 음식 찾음.
그런데 이번 9팩 째를 다 먹기도 전 일요일(21일)에, 남자친구와 성관계를 한 후로부터 간혹 피가 보였어.. 오늘까지도 그래! 하긴 pms 생기고부터는 월경혈이 하루 일찍 보이긴 했어! (그래도 관계 후로 피를 본 건 연애하면서 처음 있는 일이야.. 예정일이 그래도 5~6일 정도 남았던 시점이었는데....)
그리구 화요일에 약을 다 먹으니 배가 묵직한 느낌들고 통증이 어제 목요일부터 생기더라구..
이게 그냥 단순히 pms 증상이 심해지고 있는 건지, 아니면 약에 대한 상담이나 자궁 검사가 필요한지 싶어.. 긴 글 봐줘서 고마워 자기들~

윗 내용에 대해 하고싶은 말 (악플만 아니면) 뭐든 환영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