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피임같은 문제는 남자쪽보단 여자쪽이 예민한 게 당연한 걸까..?
남친이 콘돔빼고 하고 싶다라는 말을 자주 하고, 안전한 날인지 같은 그런 의도를 가진 말을 굉장히 많이 꺼내.. 그리고 생리 밀리는 거에 대해 얘기를 꺼내고 좀 무덤덤하고... 불안해서 임테기 같은 얘기 꺼내고 무덤덤하고..
난 콘돔끼고 하고도 불안하면 임테기해보고 막 찾아보는 편이라 내가 좀 예민한 편일수도 있다고 생각은 하지만.. 저런 남친의 행동에 조금 서운함?이 생겨.. 물어보면 정말 궁금해서 그런거라고 하는데.. 조금만 인터넷에 찾아봐도 알 수 있는 거아닌가?싶은 생각도 들고.. 내 몸 생각은 안 해주는 건가?이런 의문만 계속 생기네.. 그리고 솔직히 한두번이 아닌 계속 물어보니까 서운하다기보다 이젠 좀 짜증나더라고.. 안된다고 하면 왜 안되냐고 하고..
초반에 콘돔없이 하고싶단 말을 했을 때 내가 단호하게 못 내쳐서 그런가 싶기도 하고.. 이런 남친의 행동이 별로라는 생각이 자꾸 들어.. 생각할수록 서운하고 속상한 것보다 짜증나고 화가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