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는 말을 입에 달고 살면서 막상 밤에 자려고 하면 잠을 못자. 맨날 2시간, 3시간 많이 자봐야 4시간 그것도 쪽잠 자듯이 중간중간 깨니까 진짜 죽을거같음..
열정도 없고 기력도 없고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지고.. 그냥 좀비 같다 좀비.. 밤에 잘 때도 예능처럼 시끄럽고 밝은 영상 같은거 틀어놓고 무드등 꼭 켜놓고 자야 그나마 자는데 요즘엔 이래도 못자는 거 같아..
수면욕이 해소가 안 되니까 미치네 진짜 사람이. 만사가 다 짜증나고 귀찮아. 이러다가 진짜 성격 괴팍해지면 어떡하지.. 병원 진료 예약하기는 했는데 한달 뒤에나 내원 할 수 있을거 같아..
먹기라도 많이 먹던가.. 입맛도 없어. 성욕은 그냥 아예 0. 남자친구가 하고싶다는 식으로 몇번 얘기했는데 모르는 척 넘어가고 다음에 하자고 하고.. 나 어떡해.
다른 병원은 없는거야??ㅠㅠ 나도 불면증이라 너무 힌들었어서 병원다니고 너무 좋아졌거든.. 이건 의학의 힘이 필요한데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