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평소에 자꾸 내가 좋다, 너랑 있으면 맘이 편하다, 나 너한테 관심되게 많다, 크리스마스 때 같이 놀자 하는 남잔데 첨엔 그냥 원래 이러는 앤가 보다 싶었어! 그래서 괜히 혼자 설레고 이러고 싶지 않아서 다 응응 하고 있는데 오늘 같이 이야기하면서 사주 이야기를 했거든. 근데 이야기하는데 내 사주 너무 좋다면서 아 너 사주보고 더 좋아졌어 이러는거야. 그리고 사주 적은거 보여주면서 여기가 배우자 자리야 이러길래, 그래? 나 배우자 어떤데? 하니까 좋은 사람~ 근데 나도 되게 좋은 사람이야! 하고 또 플러팅하는거야. 근데 순간 내가 부끄러워져가지구 나랑 사귈것도 아니면서 자꾸 왜 이래...라고 하니까 갑자기 얼굴 푹 숙이고 살살 웃고 있더라.... 그러고는 낼 같이 영화보재..... 이거 나에 대한 호감 맞지....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