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편지 내용 봐줄 수 있는 자기들!
기념일이라 편지를 쓰는데..
난 얘와의 관계에 물음표가 있어서 편지를 쓰다 보니 축하+서운했던 일+앞으로 잘 만나자는 내용이 됐더라고.
근데 다 쓰고 읽는데 사랑한다는 마음은 크게 보이지 않는 것 같아. 사실 그게 내 마음일지도 모르고.
기념일에 주는 편지인데 그냥 좋은 내용만 쓸까 싶기도 한데 그럼 거짓된 마음과 내 마음을 크게 과장하는 것 같아 부담이기도 해서 고민이야.
1. 뜨뜨미지근한 내용이어도 솔직하게 쓴다.(남친 마음보다 내 마음이 작다는 게 느껴질 것 같은)
2. 기념일 맞이니, 기분 나쁘거나 축 처질 말 빼고 좋은 내용만 쓴다.
자기들이라면 어떻게 할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