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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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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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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입하다가 눈물 폭발해서 줄줄 써봐..편입쌤이랑은 드럽게 안 맞지만 그래도 막판에 바꿀 수 없어 결국 그대로 유지하고 그래도 다행히 첫 시험부터 1차 합격소식을 들었어 근데 사람 기분이..내가 최종도 아닌 합격에 안주할까봐 기뻐해도 안 될 거 같고..이날 이후로 눈물만 나

매주 연4일의 시험을 치루고 그때는 매일을 오전 6시에 일어나 하루에 시험을 2개씩 볼 때도 있어서 그날은 집 오고 돌아오면 저녁인데 밥 먹고 내일 시험을 위해 또 수업...나 이젠 너무 인간을 만나서 얼굴도 만나고 이야기도 나누고 그러고 싶어

시험 끝나고 집에 갈 땐 편히 쉬는게 아니라 예상치 못하게 받은 합격으로 인해 자소서를 하나 더 써야해서 어떤 내용을 써야 좋을지, 지금 쓴 초본은 어떤지 이 학교 말고 나중에 면접 볼 학교 면접대비도 해야하구...이런 무수한 생각이 들어

그리고 요즘은 남친한테도 너무 미안해지더라..그냥 내 스스로가 너무 약해 보이고 짐 같아 보여 매일이 불안하고 힘들어서일까..? 남친에 대한 애착?집착이 생긴 느낌이야 방금 문득 유튜브 영상 보는데 “감정쓰레기통 남친”이라는 주제의 쇼츠를 마주쳤는데 요즘따라 유난히 찡찡되고 만나지 못하는데 같이는 있고 싶으니 전화를 더 요구했던 내 자신이 좀 그러면서도...이것마저 못하면 돌아버릴 거 같은게 참 그래

내가 선택한 길인데 주변한테 피해를 주는 건 아닌지..다 와서 못 버틸 것만 같은 내 모습도 참 비참하고 시험 직전부터 쌤이 다른 곳에 취업하시면서 엇나가고 있는데 이걸 견디는 것도 참 스트레스고..인생 왤케 힘들어

결론: 웬만하면 편입 하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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