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편입시험준비하는 남친이 있는데 만난지 곧 3년 되가.. 이제 1년은 장거리연애야..
근데 남친이 공부성적이 바닥을 친다구 나랑 많이 못만나구 전화도 많이 못할 거 같다고 하고
갑자기 힘들다라고 해서 감성적으로 말해줬더니.. 웃는거야.. 왜웃냐니까 남친이 공부하는 법도 알고 어떻게 해야하는 지도 아는데 넘 힘든데 내가 감성적으로 얘기하니까 아 그렇구나 음.. 그치 이생각밖에 안들어서 웃었다는거야.. 그러고 사과하고 얘기하다 갑자기 다른 남자 있으면 가라 그러고 자기보다 더 좋은 사람 만나라 하고 막 그런 소리해서 몇번은 받아줬는데 나중엔 내가 쓸데없는 소리하지말고 공부나해 그랬어ㅋㅋㅋ
매번 자기가 못챙겨줄거같고 힘들고 그러면 저런 소리를 하더라구.. 그럴때마다 나는 개빡치고 개서운하단말야.. 그것도 새해 첫날에 영통하면서 저런말을 하니까.. 근데 아직 그사람이 좋구... 막 헤어지고 싶은 생각도 안들어.. 그 사람의 마음과 생각은 모르겠지만.. 나는 헤어지고 싶지않아..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