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에 자해 흉터 있는 자기들 가리고 다녀 아니면 그냥 다녀? 원래는 파스 붙이고 다니다가 한 번 까먹은 김에 그냥 다니거든…근데 나혼자 괜히 뒤에서 말나올까봐 쫄리고 있엉ㅋㅋㅋㅋ
안할순 없는걸까..
음.. 심해?
그냥 살아~ 엄마는 자꾸 흉터 지우는 수술 하자고 하시네
나도 그냥 살아 좀 짙게 흉터 있는 편이라 안보일 수가 없고 모를 수가 없는 흉터긴 해서 간혹가다가 왜이러냐고 다쳤냐고 묻는 사람들 있는데 사실 그런 사람들보다 안묻는 사람들도 많고 사실 물어봐도 걍 다쳤어! 하면 더 안물어보고 뭐 어떻게 보든 이게 나고, 이것 또한 내가 잘 이겨냈다는? 힘든 순간들을 잘 살아냈다는 증거라고 생각해서 별로 신경안쓰는 편이라 더 안가리고 막 다니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