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파트너 관계에 대해 진지한 의견..
괴거 연인이었다가 친하게 지내는 오빠가 있는데
사실 연인이었던 과거는 너무 짧고 부질없을 만큼 작아서 큰 의미는 없고
그 이후에 서로 연인으로서의 가치관과 마인드가 달라 친구가 되기로 했어
사실 관계 외에도 친구로서의 의지라던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부분들 그리고 무엇보다 안정적인 영감을 얻는 부분들이 많아서
어감이 좀 그렇긴 하지만 주기적인 성관계를 갖는
절친한 남녀사친이 되었거든
관계는 정말 맞춤이다싶을 정도로 넘 잘 맞고
서로 연인으로서의 미련이나 아쉬움은 전혀 없는 상황, 오히려 재결합은 서로가 손사레
두쪽 다 지금 솔로긴 하지만
난 지금의 관계가 너무 안정적이고 편한데
내 안에 다 말라버렸다고 생각했던 유교적 마인드가 요즘 조금씩 올라오긴 해…
나와 비슷한 자기님 또 있을까?
이런 관계, 계속 유지해도 괜찮겠지?
내 상식선에선 너무나 이상 ..
음 머 존중해 피임잘하고 서로 동의하에 파트너 관계면 상관없다고 생각해 둘다 솔로니깐 근데 누구한면 애인생기면 이 관계는 끊어야한다고 생각해
나도 그래~~
지금 내가 전남친이랑 헤어진지 얼마 안됐는데 그냥 카톡은 하고 가끔 얼굴 보거든. 미련은 나만 있고 상대는 모르겠어. 근데 이 글 보니까 저런 관계라도 되고싶다. 부러워
나 진짜 너랑 너무 똑같아ㅜㅜ 넘 반갑다... 같은 사람 찾아서. 나도 사겼다가 헤어지고 완전 베프된 상태로 관계도 주기적으로 갖는 중이야. 솔로고 마음이 둘 다 없다면 괜찮다고 생각하긴 해.. 근데 나도 유교걸이었던지라 문득 문득 이게 맞나 싶더라. 같은 상황 사람이 없으니까 누구한테 물어볼 수도 없고ㅜㅜ
관계 빈도가 어떻게 돼? 관계가질때 마음이생기거나 이런 건 전혀 없어? 난 2주에 한번 정도에 섹스 할때도 그냥 찐친모먼이라 웃기고 즐겁기만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