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파트너랑 관계할 때 콘돔을 안 쓰고 있어..
처음엔 콘돔 썼는데 언젠가 하는 도중에 빼게 된 날이 있는데.. (물론 파트너가 뺐음 ㅜㅜ
당황했는데 느낌이 좋아서 그대로 하게 됐고 사정할 때 조심해달라고 하고 있거든..
내가 피임약을 따로 먹는 것도 아니고 미레나 같은 피임기구를 하는 것도 아니라서 이렇게 관계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어
그래서 어느날 콘돔 없으면 불안하니까 콘돔 착용하고 하자고 내가 나름 용기..내서 말했고 상대도 알겠다고 했어
근데 콘돔 끼고 하니까 없이 했을 때 느낌이랑 많이 다르게 느꺄지더라고 ㅜㅜ 그래서 내 의지로 다시 콘돔 없이 하게 됐어..
매번 불안하고 이게 자학 같이도 하다고 생각하는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어떡하지?
파트너랑 관계한 지는 꽤 됐어 3년 정도?
관계만 딱 하는 사이고 1-2주에 한 번 정도 만나..
숙박비는 서로 번갈아가면서 내고..
만약에 미레나 같은 걸 한다면 파트너에게 경제적 부담을 같이 지자고 해도 좋을지? 그런 생각도 드는데 어떻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