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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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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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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해킹사건으로 남편비번설정이나 이런거저런거 해주다 인터넷기록에서 남편이 야동보는 사이트를 나한테 걸렸어 사실 이번이 두번째인데
처음에는 자기가본게 아니다 거짓말하더니
두번째는 본인이 본거라고 인정하더라
이유는 자기는 야한거보면 잠이 와서 자기위해본거래
항상 아침일찍출근하다못해
새벽출근인데 (그누구도 그시간에 나오라하지않아 본인이 주차자리+본인휴식시간갖기위함)
그시간에 야동보고있었다니 배신감 들더라
나도 야한거좋아하고 성욕이 많은데
그동안 나혼자 뭐한거지 싶기도하고..

그래도 기분나쁘지않게 하려고
그냥 하하거리며 뭐좋은거있어?하며 같이보자~나도알려줘라며 웃어넘겼는데

사실 마음은 너무 아픈거야
벌써 아이도 둘에 연애기간포함하면 십년이넘었긴한데..
난 30대 남편은40대..

항상 나만 요구하고 내가안하면 스킨쉽 일절없고
그러면서 말만 사랑한다하고 자기 피곤해서 그렇다하고..
아이들한테는 잘하려고 노력하는것도보여
그런데 나는 애들엄마이기도 하지만 여자이고도 싶은데.. 어느순간 내자신이 너무초라한거야
사랑받기위해 스킨쉽하나에 애걸복걸하는것같고..


기록보니 거의 매일 본거더라
집에서 쉬는날만 안봤어
앞에선 하하 했는데 매일매일 속에서 끙끙거리는 기분이야
이제는 기록도 다지우더라ㅎㅎ
항상 믿고의지했는데
갑자기 잠자리거부 하던것부터
예전에 의심가던일들도 혹시하면서 혼자 머릿속으로 소설 몇편은 나온거같아

난 모태비만이야 그래도 항상밝게살려고 노력했었는데..
지금은 자기혐오만 하는것같아
내자신이 너무싫고 끔찍해 그동안 끙끙대며 잠자리요구한것도 창피하네..ㅎㅎ

내가 너무 예민한걸까?
정말 그누구에게도 말할수없어서 혼자너무답답해서
여기에라도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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