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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3일 전

트라우마가 있어 초등학교 저학년때 중학생 정도 돼 보이는 남자 네다섯명한테 윤간을 당했어 이유는 두살 터울 남동생이랑 같이 집 근처 놀이터에 놀러갔었는데 그때 당시에 고무딱지가 유행했었음 남학생들이 마침 남동생이 갖고싶어하던 왕 큰 고무딱지가 있던거야 그래서 그 남학생들이 이거 줄 테니 너희 누나랑 놀게 해 달라 해서 나는 대낮에 아파트 단지 동네 놀이터에서 윤간 당했어 이상하게 그날 주변에 지나다니는 사람도 몇 없어서 꽤나 오래 괴롭힘을 당하다가 도망 갔었던 기억이 있는데 그 후에 크게 트라우마? 라고 생각은 안 들었는데 오늘 애인이랑 놀다가 장난 식으로 애인이 내 바지하고 속옷을 벗길려고 한거야 근데 이상하게 너무 불쾌하고 순간 토할거같고 숨 안쉬어지고 그런거임 분명 내 애인인걸 아는데도 가끔 이러고 놀아서 전에 대충은 말 했었는데 어떻게 말을 해야지 알아들을까.. 아까 낮에 있던 일인데 계속 그 중학생들이 생각나고 불쾌해

필력이 안 좋아서 대충 요약하면

1. 트라우마가 있음
2. 애인이랑 놀다가 가끔 생각남 그때 일이
3. 애인에게 어케 말 해야지 알아들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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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나는 성폭력 피해자야 한동안 섹스, 남자랑 스킨쉽을 아예 못하고 피하고 불면증에 공황장애에 대인기피증 호흡곤란 등등 엄청 심했었는데 지금은 거의 극복하고 잘 살고 있어 남친도 있고! 남친한테는 사귄 지 50일 정도 넘었을 때 솔직하게 말했어 남친이 SM플레이 하고 싶다고 했었거든 근데 내가 당했을 때 손발이 묶인 채 엄청 맞고 강제로 당했었거든 그래서 내가 남친한테 나는 너가 무서운 건 아니지만 그런 행위 자체들을 하면 그때 생각이 나서 무서울 거 같아 우리가 좀 더 사랑하는 날들이 온다면 그때 내가 용기내볼게 지금은 평범하게 관계만 즐기고 싶어 라고 했더니 남친이 미안하다면서 알겠대 솔직하게 말하고 맞춰가는 게 좋을 거 같아

    3일 전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혹시 극복은 어떻게 했어? 나는 어릴때 겪은거라 당시 상황은 기억이 잘 없는데 불쾌한 기분이나 그런건 남아있고 계속 뭔가 이상하게 숨막히고 답답하고 무서워 기억이 거의 없는데도 이럴까.. 애인한테는 말 다시 잘 해볼게! 너가 무서운게 아니라 그 상황이 무서울거 같다고 말 하는게 젤 기분 안나쁘겠지

    3일 전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2

    남친한테 웃음기 없이 이런 부분은 조심해 달라, 자꾸 과거 안 좋았던 기억이 떠 오른다 얘기하는 게 좋을 듯.

    2일 전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나도 어릴때 아빠랑 삼촌한테 이래야 가슴 커진다고 입이랑 손으로 추행당한적 있는데 그때 충격이 너무 컸는지 관계할때 가슴 자극 심하게하면 구역질 날거 같은거야 그때 아 이게 진짜 큰일이구나 싶었는데 묻고 살다가 지난해부터 심리상담받으면서 누군가에게 처음으로 내 힘든 경험을 공유하게 됐어 지금 남친이랑도 한 달 정도 만났을때 조심스럽게 얘기했었고 잘 만나고있어 나는 극복했다고 할 수 있을지 잘 모르겠어 얼마전에 유튜브에서 아빠한테 당한 피해자가 인터뷰를 했는데 범죄자 ㅅㄲ가 했던 말이 내가 들었던 말이랑 똑같아서 갑자기 눈물이 났어

    2일 전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3

      그래도 그냥 이 상처도 나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살고 있어 예전 일에 너무 힘들어하면 현재를 즐길수가 없는게 더 고통이더라구

      2일 전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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