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퇴사한 회사에 재입사 해본 자기들 있어?
직전 회사에 학을 떼고 퇴사한지 일주일 좀 넘었는데, 그 전에 다니던 회사(2년 전) 팀장님한테 연락와서 밥을 먹었거든. 처음부터 재입사 제안하려고 만나자 한 건 아니라는데 내가 마침 백수고, 회사에 곧 결원이 생길 예정이니 재입사해보면 아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어.
퇴사 이유가 지긋지긋한 야근과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업무분장이었는데, 나 퇴사한 이후로 많이 바뀌어서 야근은 일주일에 한 번 할까 말까라더라고. 업무분장이야 뭐, 이제는 내가 직급이 있으니까 상관 없고.
전 회사에 너무 큰 회의감을 느껴서 지금 구직할 에너지도 없고, 내가 공백기가 좀 길어서 불안하기도 하고...... 고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