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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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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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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퇴사하는게 맞을까?
첫 회사에서 2년 조금 넘게 일하고있는데 여전히 일, 사회생활 둘다 못하고 있어..
그만두는게 도망쳐버리는 한심한 행동인건지 지금 상황에 필요한건지 모르겠어

젤 문제는 한번의 큰 사건 이후로 트라우마가 남았는지 회사에서 감정조절이 안된다는거야
큰 사건은 엄청 힘들었던 가정사 + 이별 + 버거운 업무 담당이 겹치면서 ㅈㅅ 생각까지 진지하게 했었거든
근데 그게 회사에서 터진거야..
상사가 사수님한테 뭔가 물어보더니 나한테 와서 소리를 지르더라구 1년 넘게 일했으면서 내가 이걸 체크해야하냐 모르면 옆에 사수한테 물어봐라 혼자하지말고 어쩌구저쩌구
나는 상황파악도 안되는데 상사는 내자리에 와서 소리지르고 있고 상사가 돌아가고 나서야 상황을 알게됐는데 나는 사수한테 물어봤고 넘어갔던 부분인거지
물론 내가 그동안 실수도 많이 해오고 결과도 좋지 못하니 그런 이미지에서 나온 결과라고 생각해
그리고 그분이 평소에 감정적으로 밀어붙이는 걸 모르는 사람도 없구

며칠전에 비슷한 상황이 있었고
그래서 그 상사랑 면담을 하는데 오로지 일적으로만 보고 내얘기를 들으시니까 말을 해도 전혀 안통하더라구
결과적으로 내가 일을 해결 못한건 맞으니.. 그래서 내 입장을 얘기해봤자 그건 틀렸고 그런일은 얘기를 해줬어야한다로 가버리더라
ex)모르는건 팀선배들한테 물어봐라-> 큰사건때 저는 사수님한테 물어보고 넘어갔었다 ->그건 알고 있어야하는 문제다.
내가 너무 내입장에서 생각을 해서 상사 말이 이해가 안가는건지 그냥 일못하면서 내 입장을 이해받는거 자체가 욕심인건지..
이걸 다 극복할만큼 내가 일도 사회생활도 지금의 힘듦도 이겨내고 할수있을지 모르겠어
퇴사하고 싶어..

다른분들은 일도 잘하고 사회생활하니까 불만사항 같은게 없는데 나는 일도 못하면서 억울한건 얘기해야 겠나봐.. 나는 왜이럴까 진짜 문제있는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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