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토요일에 동아리 단체 자리에서 봤는데 얘기 별로 안해보다가 내 모교 바로 옆 고등학교 나왔대서 신기했는데 얼굴이 잘생겼고 밝은 에너지때문에 갑자기 끌렸음ㅠ 본가 바로 가려다가 기숙사 가는 버스 홀로 기다리시길래 말 걸어서 굳이굳이 둘이 말하려고 기숙사까지 갔다가 본가 갔다ㅠㅠ 근데 집 오니 먼저 선팔 하셔서 맞팔했는데.. 그 이후로 계속 신경쓰인다ㅠㅠ
아 이렇게 내가 얼빠 금사빠였던가.. 그냥 같은 동아리고 고향이 너무 같아서 신기해서 선팔하신걸 수도 있는데 김칫국 한사발 드링킹 하고… 시험 준비하신대서 동아리도 자주 안나오신다네.. 스토리만 요즘 구경중인데 딱히 답장 할만한 것도 없고 일단 기다리는중..
가망이 있는걸까?? 내 맘도 확실히 하고 싶은데 일단 만날 일이 없어서 잘 모르겠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