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어놓을 곳이 없어서
여자만 있는 여기에 털어놔볼게.
내가 마감알바를 하는데 일한지 오래됐어.
도움 많이 받았던 단골 손님분께서 유부남이신데 젊어 31살이시래
아내분이 내 또래라 들었어 난 24살
애도 둘이래
우연히 그 분도 일이 그때쯤 끝나서 마감 끝나면 집가는 길이 겹쳐서 기다려주시거든. 같은 동네라 산책하게됐는데 이런저런 이야기하게됐고 손님-알바생 입장에서 그냥 궁금했던거 나누는정도. 그냥 재밌었어
근데 이게 몇주씩 계속되거든
진짜 아무사이 아닌데 cctv로 사장님이나 늦게 들어가게되면 와이프분이 오해하실까봐 걱정되는데 내가 좀 오바해서 걱정하고 그러는건가...
이런관계? 관계라고 하긴..음..이런 인연은 첨이라
이게 맞는지 내가 잘못하고 있는지 좀 걱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