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털어놓을곳이 여기뿐이라 글써...
나는 이제 21살이 되었어 물론 만나이론 다시 스물이지만 이제 대학생2학년이고
등록금도 장학금으로 4년 내내 내지않아도 되고,
근데 지금 4인가족중
직장가진 사람이 어머니뿐인데 그마저도 백오십버는 청소부셔서 혼자서 네명벌이를 하시는 거야
아버진 크게 다치신후 취업도 안되시고 의지도 크지않으셔.
오빠는 서른넘게 집에서 게임.유튜브.애니만보지
자격증준비든 뭐든 하는것없이 알바도 일주일에 두번만 신청해서 가서
그나마 나는 등록금4년면제에 내 용돈도 내가 벌어써.
근데 대학이 멀어서 긱사를 다닐수밖에 없는데
지금 집이 너무 힘들어졌고
이혼얘기에 별거얘기, 긱사도 힘들어지게 되어서
학자금도 힘들것같아.
근데 에타에 퇴학고민글올리니
다 내가 의지가없고 한심하데..
나도 내가 그런사람인건 제일 잘 아는데 지금 문제는
퇴학이 옳은 현명한 선택일까여서.. 어떻게 생각해...?
여기까지 읽어준 자기님들 정말 진심으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