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서프라이즈선물 받아보고싶다....... 하 자기들아 서프라이즈선물 받으면 어떤기분이야?🥲

나도 약간 그런상황이야 난 어딜 놀러가도 항상 남친선물 챙기는 편인데 남친은 어쩌다 한번 내꺼 사오더라고.. 근데 둘다 대학생인데 나는 알바하고 남친은 기숙사 살아서 안 하거든 그래서 이해는 하지만 가끔 서운할때도 있더라고..!!

저렇게까지 자기가 많이 말했는데도 안하는거면 난 마음의 크기 차이라고밖에 생각이 안듬..내 전남친도 뭐든 사줄게! 내가 해줄게! 거기 데려가줄게! 다음에가자! 해놓고 단 한 번 도 실 행 한 적 없 음. 결국 헤어짐.. 나 안 좋아하는거였어 그냥

난 2자기 말에 동의... 사랑하는 방식의 차이라고 봐야지 아직 헤어질 생각 없다는 건 그 점 말고 나머지는 괜찮다는 거 아냐? 그럼 인정하는 방법밖엔 없다고 봐... 난 그 남자가 돈을 안 써서 문제라기 보다는 말만 던져놓고 실행에 옮기지 않는 그 자체가 문제라고 봐 고치고 싶다면 남친한테 직설할 수밖에 없지 않을까

받은 만큼은 주고싶어 하는 게 보통 아닌가? 게다가 자기는 알바고 남친은 직장인이라며..ㅋㅋ 지갑사정 잠깐 어려울 순 있는데 꽃 같은 건 얼마 한다고 진짜 사줄 마음 있었으면 진작에 샀겠지. 맨날 말 뿐이고 반복되고 그러면 나 만나는 동안 계산기 두드리면서 돈 아끼는 거 같아서 정 떨어질 듯. 가성비여친 해주기엔 자기가 아까워

나 자기같은 연애 했었는데 내가 주는 걸 아무리 좋아하는 편이라 해도 상대쪽에서 자꾸 저런 식으로 나오니 나중엔 내가 재게 되더라.. 하나하나 재기 시작하는 내가 싫어서 헤어졌어 나는..

나는 마음의 크기가 돈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읽다보니 너무한거같긴해. 사준다고 해놓고 안사주는 것도 짜증나고.. 솔직하게 말하는게 스트레스 덜받을 거 같아

자기의 방식이 내 방식이랑 많이 다른 건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렇게 상대에게 돈이든 시간이든 마음을 줄 때마다 똑같이 받길 원하는건 아닌 거 같아. 주는 건 자기가 좋아서 주는 거면서 받기를 바라는 건 자기만 피곤해질 거 같아. 근데 글 읽어보면 남친이 너무하긴 해. 말이라도 말던가 왜 말론 해준다 사준다 해놓고 암 것도 안해주는 거지.. 근데 솔직히 내 스타일은 140일이면 아직 얼마 안되서 이것저것 다 퍼주는 타입은 아니라서 남친 행동도 이해가 되긴 한데.. 암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받기를 바라면서 주는 건 좀 아닌 것 같다, 남친의 말로만 하는 거 너무 별로다🥲

나도 빈말 진짜 싫어해 ㅠ 기대하고 실망하게 되잖아 나도 주는 거 좋아하는데 그런 생각드니까 나도 주는 걸 아끼게 되더라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