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지로 직장 다니는데 동네에 남친뿐이라 하루종일 남친이랑만 연락하고 퇴근하고 밥도 같이 먹고 놀고 주말에도 일어나면 서로 자취방에 놀러가서 하루종일 놀고 밥먹거나 데이트나가고 그러는데
남자친구는 여기 동네 사람이라 친구들도 있고, 하물며 나랑 너무 놀아서 친구들(연애X)은 질투도 하는 정도야. 나랑 잘 놀다가 일주일에 한번씩은 친구 약속 잡혀서 밤에 놀고 오는데 그 노는 시간이 반나절은 넘어.
근데 일주일에 하루 정도고 연락도 잘오거든?
그러는데도 난 자꾸 우울해지고 너무 외로워져...
워낙 사람도 좋아하고 가족도 좋아하는데 타지에 혼자있다는 스트레스에, 회사는 이제 막 시작이라 결과는 잘 나오는데 그 과정에서 쪼아대는 스트레스를 엄청받아. 마땅한 취미도 못찾고 있고 친구 사귀기엔 동네 모임같은 건 이성이 있어서 애인이 싫다고 하고..
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이 애인뿐이라 힘들어..
애인은 내가 우울해하고 외로워하는거 다 자기 탓이라며 더 잘해주겠다 미안하다 매번 그러는데
난 그냥 내가 혼자 건강하고 성숙하게 그 시간을 잘 보내고 또 혼자 잘 지내면 좋겠거든..
동네 모임같은거라도 나가볼까...
아 내가 원채 친구가 적고 연락하는 사람은 더 적고 다들 바빠서 선연락 오는 친구는 없다고 보면 돼 ㅠ
동네 모임이 다 친목질이라 반대하는데 난 그게 필요하거든..? 이성 동성 다같이 노는거 좋아하고 무리만들고 섞여서 놀고 그러는 소속감 좋아하고...
이미 남친도 활동 중인 곳이 있어서 싫다면서도 계속 활동 잘하고 있는게 좀 어이없지만, 나도 그러고 싶어서 자꾸 부러워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