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숨어있는 자기2023.11.02

키우던 강아지 무지개별로 보낸 자기 있어?
나 지난주에 키우던 강아지 보냈는데
넘 슬프고 미안하고 보고싶어서 그냥 계속 울고
마음이 너무 폐허같아 ㅠㅠ

조금 좋은 일이 생기면 내가 즐거워도 되나?
우리 강아지는 가버렸는데..이런 생각들고
강아지한테 미안해서 영원히 잊지않겠다고
말해주고 싶고

강쥐 태어났을때부터 함께했는데
3살이라는 어린 나이에 수술 후유증으로
간거라서 더 마음아프다 ㅠㅠ

완전 건강 깨발랄 강쥐였는데
할머니 될때까지 같이 살고싶었는데
하늘이 너무 무정하게 느껴진다 ㅠㅠ

아파했던거 떠나버린거 이세상에 없는거
생각하면 너무나 마음이 공허해지고
괴로워지네

같은 경험 있는 자기들은 이 시간 어떻게
버텼는지 알려주라.. 고마워 다들 좋은 밤 보내

3
4
  • 숨어있는 자기 1

    나도 우리집 야옹이 10년동안 키웠는데 아픈것도 몰라주고 칭얼거린다고 귀찮아했어 나중에 아픈거 알고 억장이 무너지더라 새벽에 무지개다리 건너고 화장해줬는데 죄책감때문에 다시는 고양이 못키울거같아 1년이 지난 지금도 고양이생각하면 눈물나 마음속에 품어두고 지내는것같아 많이 힘든 시기일거야 힘내길바랄게

    2023.11.02좋아요1
  • 숨어있는 퀸킹

    이런..... 그렇습..... 저도 반가워요...

    NaN.0NaN.0NaN좋아요0
    • 일론 머스크

      이건 무엇인가? 정말 그렇군요. 반갑습니다.

      NaN.0NaN.0NaN좋아요0
    • 와탕카 포에버

      이런 겁니다. 그렇습니다. 저도 반가워요

      NaN.0NaN.0NaN좋아요0
  • 지금 자기만의방 앱에서
    더 많은 댓글을 볼 수 있어요

써클은 성인 여성들의 커뮤니티로,
앱에서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