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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0.01

큰일 났다

일단 난 스무살이구
현재 168일? 정도인 남자친구가 있어
여태 좋아하는 사람만 만나다가 날 좋아해주는 사람을 만나보자 싶어서 현재 남자친구를 만났어(엄청 밀어냈는데도 잘해주겠다고 쫓아다녔거든…)
근데 요즘 걔 때문에 속상한 일들이 많았어
동갑이긴한데 애가 어린느낌이라 해야하나 성숙하게 넘어갈수있는 일을 굳이 자꾸 키우고 그러는게 너무 답답해 전남자친구들이라면 이건 일도 아닌데 일을 키우니까..
그외에도 이런저런 서운한 일들이 정말 많았어

근데 요즘 새로운 사람이 자꾸만 눈에 들어온다..
연상에다가 군필인데 정말 하나같이 다 내 이상형이야… 어쩌다 맞팔해서 디엠중인데 생각보다 괜찮다랄까..?(물론 현재 남친이 있기 때문에 적당히 선은 지키는 중이야)

미치겠다 요즘,,, 남친이랑 서운한것도 다 이야기하고 걔가 미안하다구 그러고 끝났는데,,, 정리 하고싶은데 또 그렇게 하고싶다는 확신은 안드는 느낌…?
전남친들은 내가 그사람들 때문에 힘들어서 헤어졌지만 얘는 그냥 화가 나서 헤어지는거니까,,
후회와 미련이 최대한 없게 헤어지고싶어
걔한테 완전히 정을 털고 헤어지고싶은데 방법이 없을까……

써보니깐 나 또 완전 쓰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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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그냥 또 싸울 일 생기면 박박 싸우고 정털고 헤어지자고해 좋은 헤어짐이 어딨겠어

    2023.10.01좋아요0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글쓴이

      그치.. 근데 나중에 후회나 미련이 없이 가고싶은거리ㅜㅜㅜㅜ.. 어렵다 자기 말도 새겨들을게..

      2023.10.01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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