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00일때쯤 자기랑 똑같았거든 ... 그래서 맨날 나혼자 단답하고 연락안하고 그랬는데 ...난 애초에 친구든 연인이든 연락을 자주하는 편이 아닌데 남친은 뭐할때마다 먹을때마다 일일히 다보내서 질렸는데 ... 자긴 아니라고 계속 옆에서 연락하고 기다리고 하더라고 ... 초반엔 그런모습 마저 정떨어졌는데 잘극복하고 곧 500일이야 .... 자기 남친이 다른 사람이랑 연락하고 같이 있는 상황 생각해봐서 질투나고 싫으면 아직 마음있는거구 ... 아님 이미 지치고 힘든거같아 ..

나도 연락을 자주하는 편은 아닌데 요즘 내가 시험준비로 너무 힘들어서 그런가 연락이다 귀찮아 그래서 말을 해봤는데 남자친구가 나 방해된다고 연락을 안하더라고 원래 내 남친도 자기남친처럼 하나하나 다 알려주는 스타일이였는데 어느순간부터 밥먹은것도 게임하는것도 뭘 하는것도 말안해주는것도 내가 하지말아달래서 안하는건데 이것도 서운하고 싫더라 그래서 그런지 행동하나하나도 다 마음에 안들어 그냥지금 힘들고 너무 지쳐 …

하지말래서 안해줬더니 그게 서운하고 싫으면 어느 장단에 맞춰줘야해..? 그정도면 이미 마음 뜬거 아니야? 자기 남자친구도 솔직히 그런거 느껴질 것 같은데 진짜 힘들겠다라는 생각밖에 안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