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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12.28

크리스마스 다 지났는데 엄마랑 얘기하다가 문득 기억나서 가져온 이야기!!

우리집은 양가 모두 불교에 신앙이 깊은 편! 거기다 내가 말 떼고 쪼금 크면서 어른들한테 크리스마스가 뭐냐고 했을때 산타할아버지가 선물주는 날이 아니라 예수님 생일이라는 답을 먼저 들었어. 그래서 아~크리스마스는 교회 다니는 사람들이 예수님 생일파티하는 날인가보다~ 산타할아버지는 왜 선물을 주는지 모르겠지만 주니까 감사~이러고 넘겼었거든ㅋㅋㅋ

6살때 유치원에서 크리스마스날에 셔틀버스 기사님이 산타 분장하고 선물주러 오신거야 근데ㅋㅋ애들 다 팔짝팔짝 뛰면서 산타할아버지다 우와 이거 갖고싶은지 어케 아셨어요 아니면 낯가려서 울고 그러는데 나혼자 속으로 오잉 셔틀선생님이네 수염 덥겠다 이러고 수염을 냅다 휙 들어드렸거든ㅋㅋㅋ아니 진짜 난방때문에 되게 더웠을거란 말이야!! 그래서 맨들한 턱이 드러날 뻔 해서 선생님들이 부리나케 수습하셨어ㅋㅋㅋㅋ근데 그날 저녁에 엄마한테 오늘 셔틀쌤이 산타옷 입고 수염붙이고 선물줬어! 근데 다음부턴 나한테 선물 바로 줘 엄마 바빠서 유치원 오기 힘들자나^^ 해서 나중에 엄마가 원장쌤하고 얘기하다 웃었댘ㅋㅋㅋㅋ엄마는 첨에 왜케 분장을 허술하게 했냐ㅠ그랬는데 원장쌤은 그거 눈치챈거 나뿐이라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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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ser thumbnale
    숨어있는 자기 1

    왘ㅋㅋㅋㅋㅋㅋㅋ 눈치 빠른 어린이 표본이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2023.12.28좋아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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