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에 친구들이랑 첨 가본 카페 갔는데
이럴때 아님 커피 언제마시겠어? 하고
카페인 엄청 쎄게 받아도 간만에 먹어보자~하고 시켰는데...
얼마나 농축시킨건지...에스프레소잔 두배정도?되는 좀 작은 커피잔에 커피가 나왔어.
화이트플랫?이라길래 화이트모카처럼 좀 달고
부드럽고 그런거라고 생각했는데
카페인이 엄청 많았나봐...쓰기만 엄청 쓰고
부드러운 커피향 진한 우유맛도 안나는?커피였어
그거 마시고 진짜 100미터 달리기를 계속 하는듯한 심장 두근거림과 긴장감에 뜬 눈으로 지새우고
새벽4시에 겨우 잤다...ㅎㅎ;
진짜 죽는줄 알았어..버스타면 타는대로 멀미나고
집에 도착해서는 구역질하고 체한느낌 들더니
꾸역꾸역 저녁 집어넣고 물마시고 겨우 잤어.
나처럼 카페인 쎄게 받는 자기들 있어??
죽다 살았어 ㅋㅋ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