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돔이 불량인지 도중에 터져서 12시간 내로 약 먹었구 이제 곧 2주째라 얼리 임테기 해봐야 하는데 애인은 게임이나 하고 있고... 일부러 그 주제를 안 꺼내는 건지 관심이 없는 건지... 나만 걱정되고 나만 아픈 것 같아서 서럽고 눈물나
하필 배란기에 터진 게 너무 원망스럽고 콱 죽고싶어
12시간 내로 잘 챙겨 먹었으니까 걱정 안 하는 거겠징
사후피임약이 100% 피임되는 게 아니라는 걸 쌍방이 아는데 나만 이렇게 아프고 걱정하는 게 서러워서 그래
아무래도 자기 몸이 아니니까 남자는 둔감할 순 있는데 혼자 앓지말고 계속 티내면서 한번의 실수도 엄청난 부담인걸 알도록 하는게 좋을거같아ㅠ
남자 새끼 지 몸 아니라고 게임 쳐하는거 빡친다 자기 여자친구인데 걱정도 안 되나 ;; 자기야 진짜 한 번 개지랄 해줘야대 그거
여자는 사핌약 먹어도 불안해하는 사람 많은데 남자는 사핌약 먹으면 땡인줄안단말이지... 아마 자기가 혼자 그렇게 불안해하고있는거 꿈에도 모를거야 나같으면 일부러 더 얘기꺼내면서 이런일때문에 내가 계속 불안하고 걱정된다 이렇게 말할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