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카페 알바 하는일도 못하고 눈치도 없어...배달 들어와서 다들 포장하고 빵 해동시키고 음료 만드는데 옆에서 자기가 마실 음료 만들고..뭐 해달라고 해도 허공으로 내 말이 떠돌아...나 말고 다른 분도 입사한지 오래됐는데 메뉴도 못외우고, 커피 만들 때 막 다 흘린 거 그냥 고객한테 내보내고 그래서사장님께 벌써 말했었다는데이거 어떡해야해 나보다 좀 어리시긴해걍 같이 일 할 때마다 눈 질끈 감고 저렇게 살다 뒤지게 냅둬야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