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에서 사람이 아무도 없어서 남친이랑 가볍게 키스했거든..(정말 딥은 아님)
근데 창밖으로 지나가던 할머니 할아버지가 봤어
조그만한 창문을 엄청 쾅쾅쾅 치더니 카페에 들어와서 우리한테 고래고래 소리지르더라
내가 공공장소에서 왜 그랬을까 후회도 되고 아까 그 상황이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네 너무 힘든 하루다
공공장소더라도 사람이 없을 때 가볍게 키스한건데 지나가다가 보고 창문 쾅쾅 소리 고래고래... 그 할머니 할아버지가 너무 이상한듯 자기가 잘한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런 일을 당할 이유는 없음 그냥 똥밟았다 으유 미친 사람 만났네 생각하고 자고 일어나서 맛있는거 먹어!! 괜차나!! 그 사람들 때문에 기분 망쳐있기도 아깝자낭
엥.., 그냥 신경꺼 공공장소에서 진한 스킨십은 보기 싫을 순 있는데 누가 거기다 대고 욕할 권리는 없지.. 엄밀히 말하면 젊은 사람들이 사랑하는데 예쁘게 봐주지 못할 망정.. 요즘같이 사랑이 부족한 시대에, 나라에. 난 오히려 그 어르신들이 추했다고 봐. 좋은 어른이었다면 흐뭇하게 봤을거라 생각해 난. 공개적인 장소에서는 자기도 앞으로 조심하고! 지킬건 지키면서 예쁜 사랑하자!
친 할머니 할아버지여도 너무 이상한데 모르는 분들이면 더욱더.. 이상한 분들이라 생각하고 넘겨
나조차도 커플이 귀엽게 뽀뽀 하면 아유 좋을때다~ 이러는데 대체 왜그런다냐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