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갔는데 별 일이 다있었음

동생이랑 같이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따로 앉으니까 어떤 분이 동생이랑 같이 앉으라고 자리 양보해주심… 감사하다고 인사드리고 동생이랑 천사같은 분이당~ 하면서 기분좋게 앉음
그리고 먹고있는데 옆에 앉으신 분들이 남는 자리에 가방이랑 겉옷 올려놔서 다른 분들이 앉으려다 그냥 가는 걸 여러번 봄
그리고 어떤 분이 용기내서 자리 좀 앉을 수 있을까요? 이랬는데 그분들이 머쓱하게 치워줌
다 먹고 음료 치우러갔는데 내 뒤에 어떤 사람이 막 뛰어와서 허겁지겁 치우다가 커피 다 쏟고 튀김..
나한테도 튀었는데 그분이 아이씨 이러고 쌩가버림
마침 앞에 휴지 있길래 내가 닦고 나옴
집가는길에 할아버지 마주쳤는데 인사하자마자 어그래 이러고 뛰어가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