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카테고리 변경- 무물->썰] 난 지난 남친이랑 헤어질 때 버스정류장까지 어깨동무하고 갈 정도로 좋게 헤어졌어! 가는 길에 걔가
어~ 너 옷 이거 새로 샀네? 물어봐주고.
생각해보니 2년 넘게 만나며
내 옷을 거의 빠짐없이 알고 있던 사람이
걔밖에 없겠구나 그런 생각도 그때 했오
그게 생각이 나네ㅎㅎ
다시 만날 맘은 없지만 좋은 기억 가슴에 품으면 좋잖아?
너무 좋은 썰이지만 여기에서 질문이 머지…?
실수로 질문 눌럿나보네 암튼 예쁜 추억 하나 있는 거 축하해ㅎㅎ 깔끔한 이별이란게 참 어렵잖아
엇 응응 잘못 눌러서 썰로 바꿨어 ㅎㅎㅎ 축하햐줘서 고마웡 자기야
썰인데 큐로 되어있메 머지
썰로 바꿨는데 아직 안 바뀐건가!!! 뭐얏
왜 헤어졌어?
성격차이 !! 연애스타일도 너무 차이났고 사실 많이 싸우고 투닥거렸어 ㅋㅋㅋㅋ 그래도 둘 다 서로를 좋아했어서 애정이 남은 상태로 빠이할 수 있었쪄
나도 오늘 오전까지만해도 너무 좋았고 근데 오후에 헤어졌어ㅎㅎ 휴 헤어지는게 맞는거였는데 잘한거긴한데 점점 더 힘들어지는게 무섭다 ㅜㅜ
당분간 힘들거니까 친구 많이 만나고 밥도 많이 먹으러 다니고 예쁜 옷도 많이 사자 응원해 쟈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