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친한 직장동료(남자)가 찰리푸스 내한공연 티켓팅에
성공했다고 같이 보러 갈 수 있냐고 물어보는데

직장동료는 여자친구가 있어서
여자친구랑 가지 않냐고 물어봤는데
여자친구는 국내 콘서트 좋아한다고
내한 콘서트는 안본다고 해서
나한테 물어본거라는데

내가 서울 살면 갈수도 있을거 같은데
전남 살고 있고......

그 여자친구가 오해할까봐
난 그 오해 만들고 싶지 않은 마음이고

근데... 이 남자애가 헷갈리게 하는게
여자친구가 있는데도 초반엔 알리지 않고
맛있는거 생기면 나한테 맨날 주고
내가 노래를 좋아하는데
좋은 곡 알려주고 .....
물론 고마운 마음인데
여자친구가 있어서 걸려....

내가 한번도 콘서트에 안가봤고
특히나 찰리푸스 티켓팅은 어렵던거
익히 들어 알기에 고민이 되는데...
당일치기면 그렇다쳐도
자고 와야해서 ㅠㅠ
숙박비(10만) 교통비(20만) 식비(10만) 생각하면
그리고 티켓 값(20만)도 주려는데
그러면 적어도 60정도는 들거 같은데

2일만에 그만큼 쓸정도로
내가 돈이 많은것도 아니고 해서
고민되고
물론 아무일도 없을거 알지만
그 남자애가 혹시나
다른 마음 품었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고민이 된다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