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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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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6.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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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소개로 만난 동갑이야
나이는 30초고
100일 되기 전 걷다가 사람 없는곳에서 나보고
’이런 말 하면 좀 그런가 자고싶다고..‘ 이러는거야
당황스러워서 그냥 아무말 안하고 있었어

이러기 전에 더 전에는
같이 밖에서 밤까지 우리 동네에서 놀았던거였거든
차 끊기면 어떡하냐 하니까 찜질방에서 자면 된대 아니면 피방이나.
근데 나중엔 그냥 우리집에서 자고가면 안되냐는거야
아직 집엔 간 적 없어서 난 당황스러웠는데
자기 진짜 졸려서 눈만 붙이고 가겠다고 두팔두다리 다 묶고있으라고 그러는데
얘가 억지로 할 애는 아니고 진짜 잠만 자고가려는걸로 보이긴 했어
또 친구의 친구라 나한테 함부로 할 애는 아니라 생각했고
근데 진짜 끈질기게 그러더라
걔 집은 1시간 좀 넘게 걸리는 거리였거든
걘 진짜 억울하다고 정말 잠만 자고가겠다 그러는데

아니 난 다 떠나서, 정말 잠만 자고 가는거여도, 아무리 소개로 알게된 상대여도 100일도 안됐고 관계도 아직 안한 사이면 예의상이나 존중해주는 마음으로 그런 말은 안해야되는거 아니야?
그 때 걔 반응은 마치 친한 남자친구한테 좀 자고가면 안되냐 하는 느낌이었어..;
결국 난 허락안하긴 했는데..
내가 너무 편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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