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친구한테 이런소리 들을정도로 내가 이상해…?
난 지금까지 정말 모범생으로 살았고 어른들께 잘보여야한다는 강박때문에 입고싶은거 도전하고싶은거 안하면서 살았어.
그 강박때문에 정신병원 갈정도로 크게 아프고나서 입는 옷도 노출이 좀 많아지고 그렇다고 해서 벗고다닌건 아니고 오프숄더나 딱붙는 옷이나 살짝 짧은 치마 입는정도…?로 입고 화장도 진하게하면서 스트레스를 풀었어. 평생 싫어라는 말을 한게 세손가락에 꼽을정도로 착하고 호구처럼 살다가 그런 스타일링이 나한테 자신감을 줬는지 싫으면 싫다고도 하면서 살게됐어… 그렇다고 친구들을 져버린것도 아니야 정말 많이 챙기고 고민상담도 계속 해줬어. 그냥 딱 겉모습만 바뀐건데 한 친구가 나한테 이상하대. 옛날 내모습이 아니래… 너무 과감해졌고 순수했던 내모습이 그립대. 다른 친구들은 다 예쁘다고 이런 모습도 너무 잘어울린다고 햐줘서 좋았는데 저 말 듣자마자 띵해졌어… 내가 잘못된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