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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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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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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중에 공황이랑 우울증때문에 ㅈㅅ시도도 했던 애가 있는데
걔가 제일 친한 친구가 나라서
자주 연락하고 얘기도 많이 들어주고 하는중이야

사실 나도 엄청 예민하고 우울한 성격인데
그 친구 앞에서 계속 둔감한 척하고 얘기 공감해주고 상처 안주려고 노력하다보니까 나도 같이 정신병 걸리는거 같아...
거리를 둔 적도 있는데
애가 그때 ㅈㅅ시도 했던거라(나때문은 아니지만) 거리 못 두겠어...

그냥 어릴 때부터
안 친한애들까지도 우울하거나 하면 나한테 와서 상담받는 일이 많았는데
그때는 그게 조금 자랑스럽기까지 했음 내가 공감킹이기도 했고 쨌든 날 믿어준다는거니까..
근데 돌이켜보면 그냥 만만하고 입 무거워보여서였던거같어

그 친구랑 별개로 요새 불면증때문에 정신 나갈 거 같아
하루 세시간씩 자는데 일부러 피곤하려고 열심히 살아도 잠든지 한시간만에 깨서 지금까지 못자는중ㅋㅋㅋㅜㅜㅜ

대학교 고학년이라 미래도 불안하고
건강도 너무너무 안좋음
서있으면 평발+족저근막염+하지정맥류
앉아있으면 치질+허리아픔
누워있으면 역류성 식도염...
뭘 먹어도 소화 못해서 하루 한끼 먹고
자기 전 세시간동안 물도 못 마심
요새는 운동 못하지만 그래도 나 초등학생 때부터 잘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양치도 잘했는디
방금 육포 먹다가 어금니 깨져서 멘탈 나감
(신경치료 3개한곳중 하나구..다른 이빨 4개도 중학생때부터 차례로 깨졌는데 어금니깨진건 처음인데 아프네..)
타이레놀 먹고 병원 열기 기다리는중인데
건강은 타고난게 중요한거같다...

감쓰주제에 친구들한테 찡찡대면 정털려할거같아서
여기에 털어놓움 ㅜㅜ읽어줘서 고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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