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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연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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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어있는 자기2023.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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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연애가 부러운 마음이 드는데 내가 잘못된 연애를 하고있는 걸까??

남자친구 군대가기 전부터 사귀기 시작해서 3주 뒤면 전역을 앞둔 20살이야 남자친구랑 두살 차이나고 서로 미자일때부터 썸 타다가 내가 학업 때문에 바빠서 미루다 미루다 나 19살 딱 된 해에 사귀기 시작했어
금전적으로 여유가 있어서 남자친구 군대 갔으니까 보통 다들 군인 돈 없다하잖아 그래서 나도 만날 때마다 거의 전부 다 내가 사고 선물도 정말 비싼 명품들을 한 번 해줬더니 계속 그런 걸로 해주게 되더라고 그래서 정말 돈도 시간도 많이 썼어 진짜 천 넘게 쓴 것 같아...ㅎ;; 이제와서 보니 호구같네
난 받은 거 진짜 뭐 없어 폴로 옷 세 개 무슨 쓸데없는 액자에 큰 인형 그리고 물컵 같은 거
내가 주고싶어서 준 거긴한데 내가 고3 때 보테가베네타 지갑 선물해주려고 말 꺼낸 다음에 색을 물어봤는데 블랙색상보다 블랙그린이 좀 더 꽤? 비싼데 그거 말했음에도 계속 블랙그린 갖고싶다 하고 난 지갑 주는 거 알면서 자기는 4만원짜리 액자 사준 날부터 기대가 깨지고 상처가 생겼어 난 이만큼 해줘도 받지 못하는구나 싶어서
문제는 내 친구가 정말 남자친구한테 돈도 많이 안 쓰고 매일 남자친구 차 얻어타고 놀러다니는데도 걔 남자친구는 티파니앤코 팔찌를 사줬더라고 한 100일 만난 걸로 아는데 그게 너무 부러운 거 있지 나는 500일 넘게 만나면서 비싼거라곤 폴로 가디건 뿐인데 그것도 한 10만원 내외 금액짜리
이렇게 금액으로 따지는 거 추해보이고 없어보일 수 있지만 그냥 갑자기 너무 서럽고 나는 왜 그런 남자친구를 못 만나보는 걸까 싶은 생각이 드네 내 남자친구는 모든 딱딱하고 틱틱대고 그래서 말로 상처를 엄청 주는 사람이거든 갑자기 서러워서 푸념 적어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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