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랑 전애인 얘기하다가 내가 그 사람을 사랑하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당연히 처음엔 좋아서 만났구 몇 년 연애하다가 식어서 헤어졌는데
헤어지고 여러 사람 만나다 보니까 객관적으로 그 사람이 진짜 괜찮은 사람이었더라구
근데 그 사람의 여러 요소들이 재평가되는 거지 결정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마음은 전혀 안 남아 있어서 미련도 없고 다시 만나보고 싶은 마음도 없어서..
그 사람은 헤어지고 몇 번 연락 온 적 있었어서 내가 차라리 그 사람을 좋아한다면 재회라도 시도할 텐데.. 그만한 사람이 없는데.. 싶어서 괜히 기분이 이상했어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