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대화한 내용인데 난 좀 답답한디 내가 예민한건가?? 그 요즘 시카고 뮤지컬에 최재림이라는 배우가 복화술 잘한다 어쩌구해서 릴스로 봤는데 신기하더라고 그래서 친구한테 얘기한 내용이야
a (영상보냄) 와 이거봐바 신기하지않아?? 입이 거의 안움직여
b 잘 보면 입 움직이는데?
a 아니 물론 복화술을 업으로 삼는사람이 아니니깐 당연 움직이는게 보이겠지 근데 일반사람이 저정도로 잘하긴 힘들잖아
b 쟤보다 잘하는사람 많아
a 아니 무슨영상을 봤길래? 보내봐
(링크를 보내줬는데 복화술사 영상)
아니 저사람은 복화술사잖아 잘하는게 당연한거 아냐?
b 아니 못한다할수있잖아 무조건 잘한다고 해야해?
a 너가 지금 하는말은 사회인야구에서 잘하는 사람영상 보고 와 잘한다 했더니 프로야구선수들은 훨씬 더 잘한다고 하는 격이잖아 이게 맞는거같아?
b 그래 내잘못이다 앞으로 나한테 뭐 보여주지마 공감 못해줄거같으니깐

이렇게 대화 끝났는데 내가 예민한건가?... 공감을 해달라고 징징거렸다기보단 말도 안되는 대상이랑 비교를 하니깐 어이가 없어서 말한건데 내가 유난떠는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