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들이랑, 지나가는 여자들이랑 모든게 하나하나 비교돼. 일단 친구들 다 이쁘고 나보다 재능많고 몸매도 진짜 좋아 타고난 몸매가. 그리고 내면적으로도 나보다 매력이 많아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 걔네를 보면 혹은 내 또래의 다른 여자를 보면 완전히 나를 안좋아할거같아. 내가 너무 못나서 외면 내면 모두 못나서 죽고 싶은 기분 알아?정말 너무 못나서 내가 싫으니까 살기가 싫어
그래서 일단 모든 친구들(몇없지만) 부터 인간 자체랑 연락을 안하고, 사랑받고 싶은 생각을 차단하고, 어차피 나는 평생 사랑받을 수 없는 팔자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날 안좋아한다.라고 계속해서 세뇌한 다음 도닦듯이 내 일만하고 집안일하고 운동하고 그렇게 나 혼자 살아가는 거 어때
나는 도저히 사람들이랑 못어울리겠어 더이상
내가 너무 싫어서 그래서 살기 싫고 우울하고 스트레스 받아서 머리가 깨질듯이 아프다 이렇게라도 안하면 자살까진 아니어도 손목이라도 그을거같아
내 자신이 너무 싫어서
나도 사실은 내가 사랑하는 사람한테 사랑받고 싶은데.
너무 못났어 나는
평생 고독할 팔자인가보다 하고 힘든일 하면서 그렇게 우울해지지 않게 나한테 고통을 주면서 하루하루 살아가는게 낫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