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구가 지인 강아지를 잠시 맡아주기러 했는데 내가 강아지 보러 가고싶다고 낮동안에 가서 봐줘도 되냐고 물어봤고 그 친구도 자기 출근하면 강아지 혼자 있어서 내가 봐주면 오히려 넘 고맙대.
그래서 결국 내가 친구네 낮에 가있기로 이미 다 얘기했는데
우연히 우리 부모님이 듣고 그건 아니라고 아무도 없는 남의 집에 왜 가냐고 그건 선 넘는거라고 못간다고 말하라는데... 내가 잘 안들으니까 기분나빠하네;;
나도 남의 집 그렇게 쉽게 가고 내 집도 쉽게 오라고 하는 편이 아니긴한데
그 친구는 다른 친구들이 본인 없을 때 집에 왔다 가는거 아무렇지 않아하고 하는 편이라 그친구하고만 이러긴하는데 이거 많이 이상한건가?
부모님이 너무 FM 노잼인건가.
뭔가 내가 부모님 말 항상 잘 들어주는 편이다보니 이건 약간 반항심? 들어서 부모님 말 이해는 가는데 일부러 안들어주고싶어
자기들 생각은 어때? 자기들은 친구네 갈래말래?